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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2집 ‘언두’(Undo)로 컴백한 가수 헤이즈(Heize)가 뮤직비디오 촬영 뒷이야기를 이같이 전했다.
헤이즈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정규 2집 ‘언두’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없었던 일로’ 속 여주인공을 (지난 연애가) 진짜 없었던 일로 생각하기로 마음 먹은 여성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그런 느낌을 담아) 담배를 짧게 배우고 찍었는데, 멋지게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기침을 너무 많이 했다”면서 “이걸 왜 피우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없었던 일로’는 이별 후에 이전의 시간을 ‘없었던 일로’ 하겠다는 다짐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헤이즈는 아픔과 그리움이 아닌 후련함이라는 감정에 집중했다. 그간 다양한 이별 소재의 곡으로 사랑 받은 ‘이별 장인’ 헤이즈가 이번 ‘없었던 일로’에서는 또 다른 공감대를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