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영자 신문 ‘사우디 가제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클로제가 호나우두의 기록을 바라본다(Klose eyes Ronaldo’s record)”는 제하의 기사에 클로제의 월드컵 기록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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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따르면 클로제는 호나우두의 월드컵 최다골 기록 경신을 희망하고 있다. 브라질의 ‘축구천재’로 불렸던 호나우두는 월드컵 본선에 3회(1998, 2002, 2006년) 출전해 통산 15골을 기록했다.
사우디 가제트는 클로제가 이번 무대를 끝으로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다고도 전했다. 클로제는 “앞으로 2년 이상 최상의 기량으로 경기하기 어렵다는 걸 안다”며 은퇴 이유를 말했다.
클로제는 올 시즌 각종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13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뜨렸다. ‘백전노장’이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최소 1골 이상은 노려볼 만하다.
호나우두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로 꼽힌다. 득점력으로만 따지면 ‘축구황제’ 펠레나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보다 앞선다는 평가도 있다. 클로제가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로 불리는 호나우두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그의 발끝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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