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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안데르 에레라(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동료 다비드 데 헤아(24)를 한껏 치켜세웠다.
‘더 피플스 펄슨’ 등 영국 복수 매체들이 1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의하면 에레라는 “데 헤아가 세계 최고의 골키퍼(GK)”라고 말했다. 에레라는 특히 데 헤아가 위대한 골키퍼로 칭송받고 있는 마누엘 노이어(28·바이에른 뮌헨)보다도 앞에 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에레라는 재능, 장래성 등 종합적인 면을 고려해 이 같이 발언했다.
데 헤아는 맨유 공식채널인 ‘MUTV’와 인터뷰서 “올 시즌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그는 “순간을 즐기고 있다. 모든 훈련, 경기를 통해 발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모든 신경을 거기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 헤아의 장기는 발로 막는 것이다. 그는 올 시즌 7개의 유효슈팅을 발로 막아냈다. 이는 리그 최고 수준이다. 2위는 웨스트햄 골키퍼 아드리안(6개)이다. 다이빙이나 다른 동작으로도 슈퍼세이브를 여러 차례 기록하며 최고의 선방쇼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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