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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는 최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장난스럽고 풋풋한 ‘청년 진구’의 매력을 선보였다.
‘태양의 후예’ 서대영 상사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파자마 셔츠, 민소매 후드 티셔츠, 데님 소재 슈트, 스카잔 등 젊은 감성의 룩들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진지한 표정으로 만화책을 보거나 팔에 낙서를 하는 장면에선 진구의 남성미 짙은 모습과는 또 다른 소년 진구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진구는 ‘태양의 후예’ 속편으로 ‘구원커플’의 스핀오프를 만들면 어떻겠냐는 질문에는 “시청자들께서 허락만 해주신다면 감사할 것”이라며 “14년 동안 배우로 일하면서 속편이랄지 후속작이랄지 이런 건 찍어본 적이 없는 경험이라 해보고 싶긴 하다”고 답했다.
진구는 ‘현실 속에도 유시진 같은 전우가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에 주저 없이 손석우 BH엔터테인먼트 대표를 꼽았다. 데뷔부터 쭉 함께 일해 온 그에 대해 진구는 “손석우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만난 덕분에 우리는 절망을 생각해본 적이 없고 항상 행복했다”며 “그분은 항상 나의 행복을 위해 살아왔고, 나도 이제 그분의 행복을 위해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진구의 화보는 5일 발행하는 하이컷 173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