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트리플A 시즌 첫 홈런 신고

  • 등록 2017-04-26 오후 2:39:13

    수정 2017-04-26 오후 2:39:13

최지만(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빅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최지만(26)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무직의 PNC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 홈 경기에서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의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팀이 1-5로 뒤진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우완 카일 맥마인의 공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앞서 시즌 전 시범경기에서 타율 2할(30타수 6안타)에 그치며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트리플A에서 3할4푼9리(43타수 15안타)의 높은 타율을 유지하며 메이저리그 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팀은 2-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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