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매리(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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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매리가 ‘미투(Me Too·나도 말한다)’ 폭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25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이매리는 시민단체 정의연대와 함께 내달 초 자신이 추행받은 내용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계획 중이다.
이매리는 지난 17일 SNS에 방송 활동을 하던 당시 정재계 등 사회지도층 인사로부터 술 시중 강요, 성추행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제2의 장자연 사건의 피해자”라고 표현한 이매리는 특정 인물들을 실명으로 언급했다. 그는 “당신은 죄의식 없는 악마”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됐다.
1994년 MBC 공채 MC로 연예계에 입문한 이매리는 2003년부터 영화 ‘최후의 만찬’을 시작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카타르에 거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