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누녜스 봉쇄한 김민재 몸값 오른다…“맨유, 1601억원 준비해”

우루과이와 H조 조별리그 1차전서 무실점 수비 일조
외신들도 김민재 활약 주목…“맨유·토트넘 등이 관심 있다”
  • 등록 2022-11-25 오후 2:29:14

    수정 2022-11-25 오후 2:29:14

김민재가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를 막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역대급 철벽 수비를 과시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추적인 수비 역할을 맡은 김민재(26·나폴리)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김민재는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우루과이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0-0 무승부에 일조했다.

김영권(울산)과 짝을 이뤄 중앙 수비수로 나선 김민재는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등 세계적인 우루과이 공격진을 상대로 무실점 수비를 이끌었다.

경기 후 영국 익스프레스는 “올 겨울 김민재의 영입을 원하는 맨유는 최대 1억 파운드(약 1601억원)의 영입 비용이 들 것”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김민재는 올해 여름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했다.

BBC 축구의 대니 머피 애널리스트 또한 “최근 김민재의 경기력이 너무 좋았다”며 “여러 구단들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나는 오늘 아침 맨유가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고 영입 비용으로 1억 파운드를 고려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김민재의 맨유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세리에A에서 맹활약하는 김민재를 두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풀럼, 브라이튼 등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보이면 김민재의 몸값은 더 높게 치솟는다.

영국 풋볼 런던은 “김민재는 나폴리의 무패 행진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을 도왔다. 김민재가 한국의 다음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활약할 경우 이적료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베이징 궈안 시절 김민재를 놓친 토트넘은 김민재를 데려오려면 꽤 많은 돈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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