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김수로와 설민호 분대장의 인연이 공개됐다.
이날 설민호는 유격 빅토리 파티에 찾아와 “김수로 상병을 만나러 왔다”며 “군복무 마지막 휴가 때 인생의 조언을 구했었다. 그 인연이 여기까지 이어졌다. 지금은 김수로 회사의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설민호는 지난해 8월 ‘진짜 사나이’ 방송분에서 멤버들이 공병대대 3중대에서 만난 분대장으로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당시 설민호의 나이는 22살로 군대 오기 전 혼인신고를 해 아내가 있으며,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다고 밝혀 멤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로 의리 대박” “군대 인연이 사회까지.. 보기 좋다^^” “이 의리 오래오래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설민호 결혼하더니 더 잘생겨졌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