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이하 한국시간) ‘데일리 미러’ 등 영국 복수 언론들은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가 알란 파듀 감독을 경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일제히 전했다. 앞서 모예스 전 감독은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경질될 것으로 보인 파듀 감독의 유력한 후임으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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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뉴캐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격인 19위(3무 3패, 승점 3점)에 머물러 있다. 시즌이 시작한 후 6경기를 치렀지만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이후 최악의 시즌 출발이다.
애슐리 구단주가 파듀 감독 끌어안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모예스 전 감독의 복귀설도 당분간 시들어질 전망이다. 모예스 전 감독은 지난 4월 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현역에 복귀하고 싶다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자신의 후임인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맨유를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이끌자 모예스 전 감독의 재평가설도 고개를 들었다.
그러나 뉴캐슬 구단주가 당분간 감독 경질 계획이 없다고 못박으면서 모예스 전 감독은 새로운 팀을 물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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