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12시 30분’ 감성의 온도는 뜨겁다

  • 등록 2014-10-20 오후 6:30:51

    수정 2014-10-20 오후 7:00:54

비스트 ‘12시 30분’. 비스트가 2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미니 7집 앨범 ‘타임(TIME)’을 발표했다. 사진=비스트 ‘12시 30분’ 뮤직비디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비스트가 ‘흥행불패 감성 발라드’의 아성을 굳건히 했다.

비스트는 2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미니 7집 앨범 ‘타임(TIME)’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12시 30분’은 멜론, 엠넷뮤직,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 사이트 9곳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이날 발매된 서태지와의 음원 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둬내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신곡 ‘12시 30분’은 용준형, 김태주로 이뤄진 작곡팀 ‘굿 라이프(Good Life)’가 프로듀싱했다. 헤어진 연인의 이별 후 그립고 안타까운 마음을 서로 다른 곳을 가리키고 있는 시침과 분침으로 묘사해 가사로 표현한 R&B 발라드곡이다.

이번 ‘12시 30분’ 퍼포먼스도 초침을 표현하듯 빠르고 정확한 동작을 구사한다. 마치 댄스곡 안무를 떠올리게 할 수준의 절도 있는 군무로 카리스마와 남성미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 발라드라고 해서 잔잔한 분위기로 이어갔던 지난날을 답습하지 않은 그들의 시도가 신선하다.

비스트 ‘12시 30분’. 비스트가 2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미니 7집 앨범 ‘타임(TIME)’을 발표했다.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용준형이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 ‘타임(TIME)’은 ‘감성’을 기조로 했다. 타이틀곡 ‘12시 30분’ 외에도 이기광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소 핫(So hot)’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곡들은 대체로 R&B를 기반으로 한 미디움 템포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이뤄져 있다. 가사는 사랑을 마주하고 있는 남자의 다양한 관점을 담아 대중의 공감도를 높였다. 사랑에 빠진 느낌, 헤어짐, 그리움, 미련, 그리고 상처까지 겪는 남성의 감정 변화를 지극히 현실적으로 표현했다는 평.

비스트의 음악은 발라드를 빼고는 논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해왔다. 2012년 ‘비가 오는 날엔’, 2013년 ‘괜찮겠니’, 지난 5월 발표한 ‘이젠 아니야’까지 발라드 선공개곡으로 대중성을 인정 받았다.

비스트는 이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대중 음악계에서 자생력을 키운 것은 물론 그들만의 흥행 방식을 구축했다.

이번 앨범 역시 ‘믿고 듣는 비스트표 발라드’라는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가을에 걸맞게 서정으로 물들인 비스트의 신보는 음악 팬들의 감성 온도를 더욱 뜨겁게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비스트는 신곡 ‘12시 30분’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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