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신동미, '불후의 명곡'서 남편과 '인형의 꿈' 열창

9일 KBS2 ‘불후의 명곡’ 출연한 신동미 부부(사진=스타하우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배우 신동미가 숨겨둔 노래 실력을 뽐냈다.

신동미는 지난 9일 부부특집으로 꾸며진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남편 허규와 함께 무대에 올라 ‘일기예보’의 ‘인형의 꿈’을 열창했다. 벤치에 앉아 차분하게 노래를 시작한 신동미는 호소력 짙은 허스키 보이스로 가창력을 뽐냈다. 연기자다운 풍성한 감정 표현과 정확한 가사 전달력으로 노래의 감성을 오롯이 전달해 관객을 감동시켰다.

소속사 스타하우스 관계자는 “신동미 허규 부부는 ‘불후의 명곡’ 무대를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도 틈틈이 노래연습을 해왔다. 연습시간이 여의치 않을 때는 잠자기 전 침대 위에서 화음을 맞춰보는 등 심혈을 기울여 무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불후의 명곡’에는 신동미 허규 부부를 비롯해 김지우 레이먼킴, 윤형빈 정경미, 박준규 진송아, 팝핀현준 박애리, 김소현 손준호 등 부부들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신동미 허규는 406표의 고득표를 얻어 김지우 레이먼킴을 꺾고 1승을 거머쥐었다.

신동미는 SBS 일일 드라마 ‘마녀의 성’에서 자유분방하고 솔직한 마녀 ‘공세실’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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