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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전혜빈이 ‘또 오해영’ 시즌2를 희망했다.
전혜빈은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또 오해영’ 관련 인터뷰에서 “시즌2가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종영에 대해 “이별하는 느낌”이라며 “굉장히 아쉽다. 사랑을 많이 받은 드라마였던 만큼 떠나보내기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를 포함해 서현진, 에릭, 김지석, 예지원 등 출연진들은 전일 한 자리에 모여 최종회를 함께 시청했다고, 전헤빈은 “배우들끼리 시즌2가 나와도 사랑 받을 수 있지 않겠냐며 자화자찬을 했다. 시즌2에서는 예지원 선배와 (김)지석 오빠 아이가 태어나고, 그 아이의 이름이 또 ‘해영’인 거다. 그렇게 또 동명이인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면 어떨까 하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2일 첫 방송 시청률 2.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으로 출발한 ‘또 오해영’은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전혜빈은 “작가님과 감독님이 의도하신 것이, ‘악인은 없었으면 좋겠다’였다. 선한 사람들이 오해해서 일어난 해프닝이지 누가 누굴 해하려는 악인은 없는 이야기이길 바랐다. 작가님과 감독님의 선한 의도가 통해서 사랑받은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전혜빈은 ‘또 오해영’에서 외모, 성격, 능력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예쁜’ 오해영 역을 맡아 주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