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내 아래' 춤 안추는 사람이 이상할 듯"

  • 등록 2016-07-21 오후 2:41:21

    수정 2016-07-21 오후 2:41:21

길건(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이 음악에 춤을 안 추는 사람이 이상할 겁니다.”

가수 길건이 8년 만에 새 앨범 ‘#내 아래’로 돌아오며 이 같이 ‘댄싱 퀸’ 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길건은 21일 서울 강남구 예홀에서 열린 ‘#내 아래’ 발매 쇼케이스에서 “작곡가 빅브라더에게 춤 출 수 있는 비트의 음악을 요청했다”며 “타이틀곡 ‘#내 아래’의 장르는 말하기 나름이겠지만 나는 댄스팝이라고 한다. 춤추기 좋은 곡이다”라고 말했다.

‘#내 아래’는 트랩 비트에 팝 요소를 가미한 트랩팝 곡으로 중독성 있는 비트와 멜로디를 지녔다. 길건이 지난 2008년 정규 3집 ‘라이트 오브 더 월드’ 이후 처음 선보이는 곡이다.

길건은 “회사를 정리하고 새로운 대표를 만나서 앨범을 준비하느라 바쁘게 보냈다”며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준비하는 시간이어서 알차게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TV에 출연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행사에서라도 즐길 수 있도록 대중이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곡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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