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성폭행 혐의 고소인 무고? 다음주 경찰 수사 일단락

  • 등록 2016-07-26 오후 2:27:41

    수정 2016-07-26 오후 2:27:41

이진욱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유태환 기자] 배우 이진욱의 성폭행 혐의 및 고소인 A씨에 대한 무고혐의에 대한 수사가 이번 주 마무리돼 다음 주에는 송치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26일 이데일리 스타in에 “이진욱과 관련한 수사가 이번 주쯤 마무리될 예정이다”라며 “고소한 여성 A씨의 무고혐의에 무게를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수사 진행 여부에 따라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 역시 25일 기자들과 만나 “(A씨에)무고 혐의를 주시하고 있으며 어느 정도 드러났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14일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진욱은 합의하고 이뤄진 성관계였다며 16일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A씨의 변호인단은 A씨가 2차 소환조사를 받은 23일 A씨의 법률 대리를 사임했다. 이유에 대해 “새로운 사실관계의 발견, 수사 대응 방법에 대한 이견, 그로 인한 신뢰관계의 심각한 훼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A씨에게 불리한 정황이 드러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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