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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현재 매니지먼트의 도움 없이 저는 혼자 일을 하고 있는데요. 이럴 거면 2개월 전 안재현씨는 저를 왜 이 회사에 영입되도록 도움을 준 것일까요.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또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에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글에서 구혜선은 “배우의 인격권을 침해한 HB엔터테인먼트는 조속히 계약해지를 해주시길 바란다”며, 과거 HB엔터테인먼트 측에 보낸 것으로 보이는 문자 메시지들을 공개했다.
지난 8월 18일 문자메시지에서 구혜선은 “부부 문제는 부부가 해결하는 것이 맞고 안재현 씨도 비겁하게 대표님 뒤에 숨는 행동은 안 했으면 해서요. 저는 회사를 나가서 안재현이라는 사람과 당당하게 맞짱 뜰 생각입니다. 이런 일로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해요. 계약 해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8월부터 결혼생활과 이혼 진행과정을 두고 서로 엇갈리는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은 상대방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며, 안재현이 권태기로 이혼을 요구했으며 외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재현 측은 “모든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또 디스패치 보도에서 안재현의 핸드폰에 담긴 문자 내용이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