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남편 안정환 첫만남? 화장실까지 쫒아와 번호 물어"

  • 등록 2016-05-27 오전 10:03:21

    수정 2016-05-27 오전 10:03:21

사진-TV 조선 ‘엄마가 뭐길래’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이혜원이 안정환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는 이혜원이 출연해 남편 안저오한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혜원은 “안정환과 광고 촬영을 통해 처음으로 만났다”며 “모델과 모델로 만났다. 사진을 보니까 남편이 꽤 많이 좋아하고 있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혜원은 당시 광고 촬영 사진을 보며 “안정환이 화장실까지 쫒아와 이름과 전화번호를 물었다. 지금은 서로 의지하면서 산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안정환은 “혜원이를 처음 만났을 때 내 인기가 절정일 때였다. 숙소에 학생들이 200~300명씩 줄 서 있고 그것 때문에 아파트에서 쫓겨나고 그랬다”고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안정환은 “혜원이가 어린 나이에 시집을 와 나 때문에 꿈을 저버린 케이스라 미안했다. 한창 공부할 나이에 날 위해 모든 꿈을 버렸으니까”라고 말하며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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