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준 “‘발연기’ 따라 하니 실제 연기에 지장 생겨”

  • 등록 2017-02-28 오후 3:15:40

    수정 2017-02-28 오후 3:15:40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이준이 ‘발연기’를 하는 고충을 털어놨다.

이준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마라 ‘아버지가 이상해’ 제작발표회에서 “‘발연기’를 하는 역할인데 어려우면서 재밌다”며 “‘오버’하면서 못해야하는지 진실하게 못해야 하는지 고민이 있다. ‘발연기’를 연습하다보니 오히려 진짜 연기할 때 지장이 생기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준은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미국에서 자라 한국에서 데뷔한 아이돌 출신 연기자 안중희를 연기한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장편 드라마에 도전한다.

이준은 “호흡이 긴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주말 드마라에 출연한다고 하니 할머니가 좋아하신다. 스스로도 재밌을 거로 예상한다. 기대 중이다”고 소감을 남겼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내달 4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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