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우리집 풍비박산 났다" 한수민 손동작 논란 언급

  • 등록 2018-09-05 오후 3:10:37

    수정 2018-09-05 오후 3:10:37

박명수, 아내 한수민 언급. 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패륜 손동작으로 물의를 빚었던 아내 한수민에 대해 언급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이하정은 정성스럽게 시어머니 생신상을 차려 시부모님들로부터 100점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본 MC 이휘재는 “이하정 씨가 이렇게 치고 올라가면 저희 아내들은 어떻게 합니까”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제 아내는 진짜 어떻게 하냐”면서 “우리 집은 풍비박산이 났다”고 한수민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아내 한수민의 부적절한 손동작 논란 이후 자신이 출연 중인 방송에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아 이번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박명수 아내 한수민은 지난달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 부모를 비하하는 손동작과 비속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한수민 패륜 손동작 논란 사과. 사진=한수민 인스타그램
지난달 29일 한수민은 코 팩을 하면서 방송을 했다. 특히 한수민은 자신이 몇 년간 코 팩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엄지와 약지 손가락을 세워 이마에 가져다 대는 행동을 했다. 이는 부모님을 비하하는 의미를 갖는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수민의 행동이 부적절하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에 한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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