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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욱은 18일 방송된 MBC ‘일밤’의 ‘복면가왕’ 코너에 붉은 광대복장의 ‘서커스 맨’으로 출연해 검투사 복장의 ‘스파르타’와 대결을 했다.
김현욱은 노래 실력도 흠잡을 데가 없었지만 ‘서커스 맨’이라는 복면과 별칭에 부족함이 없는 탬버린 실력으로 더욱 화제가 됐다. 평가단의 평가를 받기 전 장기를 선보이는 순서에서 탬버린을 들고 무대를 누볐다. MC 김성주에게 탬버린을 넘겨받은 스파르타가 분위기를 띄워보려 할 때도 김현욱은 함께 흥을 돋웠다. 복면을 벗기 전 서커스 맨의 개인기에 연예인 평가단과 방청객들은 포복절도할 정도였다.
김현욱은 2000년 KBS에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12년 프리랜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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