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 "구도쉘리 옷을 벗겼다? 절대 사실 아냐"

취재진 앞에서 직접 밝혀
  • 등록 2019-11-04 오후 1:08:39

    수정 2019-11-04 오후 1:17:09

권혁수(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구도쉘리의 옷을 벗겼냐고 물으신다면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방송인 권혁수가 유튜버 구도쉘리와의 진실공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권혁수는 4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논란의 중심에서 인사를 드리게 돼서 사과드린다. 입에 담지 못할 표현으로 상처 드린 점 진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구도쉘리의 옷을 벗겼냐고 물으신다면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면서 “영상이 끝난 뒤에 쉘리양이 저에게 ‘오빠가 재밌는 사람이고, 드라마를 했었고, 시트콤을 했으니 연출된 것처럼 하면 가볍게 라이트하게 상황을 넘길 수 있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권혁수는 “거짓말이기에 동조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권혁수와 구도쉘리는 9월 30일 한 식당에서 공동 라이브 방송을 진행, 방송 도중 구도쉘리가 윗옷을 벗고 브라톱만 입은 상태로 방송을 진행해 논란이 됐다. 권혁수는 당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도쉘리님이 상의를 탈의했던 행동은 저희가 먼저 콘티를 제시했거나 사전에 약속한 것이 아니었다”라고 전하며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도쉘리의 말은 달랐다. 구도쉘리는 지난 3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브라톱을 입은 것이 권혁수 측과의 사전 협의사항이었으며 두 차례에 걸쳐 읽은 사과문 역시 권혁수 측에서 대필했다”라고 주장했다. 그 과정에서 구도쉘리는 권혁수로부터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구도쉘리는 “권혁수가 직접 전화를 걸어 ‘주작(조작)한 거 들키면 나 연예계 생활 끝이다. 내가 너 옷 벗긴 거 알려지면 성희롱으로 고소당한다. 일 끊겨서 자살하는 사람도 많다’며 (자신이) 탈의시켰다는 말을 못하게 했다”라며 폭로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