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진, 이달 '입영연기 취소원' 내면 연내 현역 입대 가능성有

  • 등록 2022-10-17 오후 6:16:04

    수정 2022-10-17 오후 6:16:04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본명 김석진·30)이 입대 절차를 밟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르면 연내 현역병으로 입대할 수 있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는 진이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며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면서도 “현시점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1992년생으로 올해 만 30세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입영 연기자가 연기 기간이 끝나기 전에 군대에 가길 희망해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할 경우, 병무청은 입영 희망자의 입영 계획·군의 소요·입영 대기 인원에 따라 입영 시기를 결정해 입영통지서를 보내게 된다.

취소원을 제출하면 통상 3개월 안에 입영통지서를 받게 되지만, 입영 대기 인원이 거의 없다면 빠를 경우 취소원 제출 후 2달 만에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진은 연내에 현역병으로 입영하게 된다.

병무청은 진의 입영에 대해 “일반적으로 3개월 이내에 이른 날짜로 입영이 결정되지만 대기 인원에 따라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진 이후 슈가(본명 민윤기·29), RM(본명 김남준·28), 제이홉(본명 정호석·28) 등이 순차적으로 입대할 전망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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