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헬로' 10만장 돌파 초읽기!

  • 등록 2013-04-29 오후 7:12:10

    수정 2013-04-29 오후 7:12:10

조용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조용필이 10년 만에 발매한 정규 19집 ‘헬로(Hello)’ 앨범이 판매량 10만장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헬로’ 앨범은 발매 당일인 지난 23일 반나절 만에 초도 2만장이 매진된 데 이어 25일 추가로 공급된 1만장도 반나절도 안돼 완판된 상태다. 소속사 YPC프로덕션 측은 “29일 2만장이 추가 공급됐지만 아직 시장의 수요를 따라잡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물량”이라며 “도, 소매상의 선주문량이 4만장 밀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2개 제조공장으로도 물량 수요를 맞추기 어려워 추가로 1곳의 공장을 더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주중까지 추가 3만장을 공급할 수 있겠지만 추가주문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데다 기업체 단체 주문까지 이어지고 있어 주문량이 이번 주내로 10만장을 판매 돌파가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조용필 열풍은 음원, 음반에 이어 광고계와 대학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 통신사, 금융, 주류 등 수많은 브랜드에서 광고 출연 요청이 빗발치고 있으며 대학 축제에서도 연이은 섭외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속사 측은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오는 5월3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시작해 의정부, 대전, 진주, 대구로 이어지는 ‘조용필 전국 투어-헬로’도 서울 공연이 일찌감치 매진되면서 암표 거래가 곳곳에서 발견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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