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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마르소는 9일 부산 해운대구 파크하얏트에서 열린 영화 ‘제일버드’ 기자간담회에서 그녀의 대표작 ‘라붐’에 대해 언급했다.
소피 마르소는 “‘라붐’은 오래된 영화인데 한국의 반응이 놀랍다”고 말했다.
‘라붐’에서 소피 마르소와 알렉산드르 스털링의 헤드폰 장면은 국내의 영화나 드라마, CF에도 패러디되며 3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명장면이다.
물론 지금은 전성기 때와는 다르다. 그녀는 “배우가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며 “평생 해왔듯 그냥 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영화에서 다른 모습으로 작업하고 싶은데 모르겠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변화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한다. 후배들에게 자리를 넘겨야 할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터놓고 얘기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소피 마르소에게 영감을 줬던 아이콘의 아이콘은 누구일까.
소피 마르소는 “마릴린 먼로가 나의 아이돌이다”며 “보기만 해도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다. 반했다”고 말했다.
소피 마르소는 ‘제일버드’가 월드시네마 섹션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첫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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