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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칠레 라세레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을 꺾으면서 자신감이 더해졌다”며 “2차전에도 그런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선수들이 개별적으로도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브라질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이기는 이변을 일으킨 한국은 21일 기니와 라세레나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기니는 아프리카 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복병으로 조별리그 1차전에서 잉글랜드와 1-1로 비기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흥분해 있는 상태는 아니다”라며 “자만심은 선수들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최 감독은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공수 양면에서 팀으로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함께 인식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팀 전술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준비를 잘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