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빅토리아, 설리 사망에 충격 '中 드라마 촬영 중단' 韓 입국

  • 등록 2019-10-16 오후 3:08:24

    수정 2019-10-16 오후 3:08:24

설리, 빅토리아. 사진=러브캣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빅토리아가 설리의 비보에 중국에서 급히 입국했다.

중국 시나연예는 16일 ‘에프엑스의 빅토리아가 15일 한국으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 중이던 드라마 촬영을 중단하고 한국 입국 비자 신청을 위해 베이징으로 향했다. 그리고 15일 밤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이 같은 사실은 빅토리아가 탑승한 여객기 승무원이 개인 SNS에 목격담을 게재하면서 알려졌다. 이 누리꾼은 ‘빅토리아가 매우 슬퍼보였고 짐도 잊고 내릴 정도였다’고 전했다. 한 중국 연예계 관계자는 ‘빅토리아가 설리의 비보에 슬퍼해서 촬영을 지속하기 힘들었다’는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앞서 에프엑스 출신 엠버와 루나도 설리의 비보에 스케줄을 취소하거나 일정을 연기했다. 엠버는 싱글 발매 일정을 연기하고 조문을 위해 16일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9년 데뷔한 걸그룹 에프엑스는 ‘라차타(LA chA TA)’, ‘핫썸머(Hot Summer)’, ‘NU 예삐오(NU ABO)’ 등 숱한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설리는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이듬해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팀에서 탈퇴한 바 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에프엑스는 멤버 루나, 엠버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되며 자연스럽게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에프엑스. 사진=SM엔터테인먼트
한편 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그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매니저는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설리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로 연락되지 않자 이날 설리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6일 설리 사망에 대해 ‘외력이나 타살 혐의점 없음’이라는 구두 소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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