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베를린' 2편은 평양판이었으면.."

  • 등록 2013-01-21 오후 5:32:35

    수정 2013-01-21 오후 5:32:35

한석규(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한석규가 ‘베를린’ 속편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한석규는 2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베를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보고 나니 속편이 제작될 것 같은데 2편은 평양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석규가 남북관계를 소재로 한 영화에 출연하는 건 ‘쉬리’(1998), ‘이중간첩’(2002)에 이어 세 번째다. ‘베를린’에선 국제적인 음모에 맞서 그 배후를 추적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 역할을 맡았다.

한석규는 “남과 북을 소재로 한 영화는 할 때마다 이야기가 다르고, 끝을 낼 수도 없는 이야기다”라면서 “한번은 이런 생각을 해봤다. ‘남북 합작영화가 만들어질 수도 있을까?’라고. 물론 만들어진다면 출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영화 ‘베를린’은 속편을 암시하듯 끝이 난다. 그러나 메가폰을 잡은 류승완 감독은 “속편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못 박았다.

‘베를린’은 국제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 표적이 된 남북한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극한의 임무를 그린 영화. 한석규 외 하정우, 전지현, 류승범 등이 출연했다. 오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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