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김재준 떡밥, 남편감 후보에서 해태는 탈락?

  • 등록 2013-10-28 오후 2:37:53

    수정 2013-10-28 오후 2:37:53

응답하라 1994 김재준
응답하라 1994 김재준
[티브이데일리 제공]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가 던진 김재준 떡밥이 누리꾼들 사이에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응답하라 1994''는 현재까지 4회동안의 방송을 통해 성나정(고아라)의 2013년 현재 남편후보에 다섯명을 올려놓으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6일 방송에서는 성나정의 남편 이름이 김재준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의 추리욕구에 또 다시 불을 붙였다.

''응답하라 1994'' 4회 현재 성나정 남편의 이름이 밝혀지면서 남편 후보는 잠정적으로 4명이 됐다. 성이 김 씨인 인물이 총 2명, 준이라는 이름을 쓰는 인물이 1명으로 밝혀졌고 칠봉이와 빙그레는 서로 같은 성씨에 같은 글자가 이름에 들어가 있다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먼저 성나정의 친오빠보다 더 오빠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여심을 설레게 한 쓰레기(정우)는 어릴 때 친오빠가 사망하자 나정이 선물로 준 물개인형과 똑같은 인형을 구해다 줬다.

이 과정에서 물개인형이 담긴 택배 상자에는 이름이 가려진 채 김이라는 성만 드러나 있었고 이로써 쓰레기의 진짜 성이 김 씨라는 사실도 함께 밝혀진 셈이다.

또한 칠봉이(유연석)와 빙그레(바로) 역시 유력 후보다. 칠봉이는 지난 4회에서 빙그레와의 관계를 설명하며 "우리는 이종사촌이다. 어머니가 같은 성을 가진 아버지와 결혼을 했다"며 둘이 같은 성 씨에 이름에 같은 글자가 들어간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뿐만 아니라 칠봉이가 "준아"라고 불리면서 이들이 공유하고 있는 글자가 준일 가능성 역시 높아지면서 유력한 남편 후보로 떠오른 셈이다.

결국 칠봉이와 빙그레는 한 명의 성이라도 김 씨가 아닐 경우 둘 다 성나정의 남편후보에서 탈락하고 준이라는 글자를 서로 함께 쓰지 않는다면 칠봉이만이 남편 후보로 남게 된다.

여기에 삼천포(김성균) 역시 끼어들었다. 그는 4회에서 성동일로부터 "너는 생긴 것에 비해 이름이 너무 멀정하다"는 말을 들었다. 이후 삼천포는 자신의 풀네임을 말하려고 했지만 해태(손호준)의 방해로 자신이 김 씨라는 사실만 밝히게 됐다.

결국 김재준이라는 이름 석 자를 공개하면서 ''응답하라 1994'' 시청자들은 남편감 후보에서 잠정적으로 해태를 제외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성나정이 김재준의 이름을 외치자 다섯 남자들이 모두 고개를 돌리면서 끝까지 남편을 쉽게 공개하지 않겠다는 제작진의 불굴의 의지를 드러냈다.

''응답하라 1994''는 지난해 여름에 큰 인기를 끌었던 ''응답하라 1997''의 시즌2로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 등 전작의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전국 팔도에서 올라온 지방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상경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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