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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해외 언론들이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목할 만한 선수로 손흥민(21·레버쿠젠)과 기성용(25·선덜랜드)을 공통적으로 꼽았다.
영국의 축구전문지 ‘판타지풋볼 스카우트’는 최근 한국 축구대표팀을 조명하는 기사에서 손흥민과 기성용을 비중 있게 다뤘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서 “경기의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며 분데스리가에서 명성을 떨친 후 월드컵에서도 공격형 미드필드로서 가치를 입증할 준비가 돼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의 공격 본능을 되짚으며 홍명보 감독의 지휘하에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스포츠전문웹진 ‘블리처리포트’도 두 선수를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전력으로 지목했다.
블리처리포트는 22일(한국시간) 한국 축구대표팀 소개 기사에서 별도의 섹션을 만들어 손흥민과 기성용을 다뤘다. 매체는 가장 관심을 기울여야할 공격수로 손흥민을 거론했다. 손흥민은 전형적인 윙어 이청용과 함께 홍명보 감독의 지휘하에서 공격 부문 중책을 맡을 것으로 매체는 예상했다.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최고의 잠재력을 갖춘 선수다”라고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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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에 대해선 ‘스타 선수(Star Man)’라고 표현했다. 또 “훌륭한 패서이자 수비에서도 성실히 임한다”면서 “기성용이 최선을 다한다면 한국은 브라질에서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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