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탈퇴’ 제시카, 갈등의 단초 '타일러 권-패션 사업’

  • 등록 2014-09-30 오후 4:19:34

    수정 2014-09-30 오후 4:19:34

소녀시대 제시타 퇴출설. SM공식 입장. 사진=제시카, 타일러권 웨이보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멤버 제시카의 탈퇴를 공식화했다. 이 가운데 제시카의 패션사업이 소속사와 멤버간의 갈등 요인으로 꼽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오후 “소녀시대는 제시카가 빠진 8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제시카가 올봄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제시카는 7월 방송된 온스타일 리얼리티쇼 ‘제시카&크리스탈’에서 패션사업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제시카는 ‘패션 사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냐’는 질문에 “기회가 있으면 해보고 싶은 생각 당연히 있다”며 “어패럴(의류 사업)을 생각 중이다”라고 전했다.

제시카 패션사업 블랑. 소녀시대 제시카 퇴출설. SM공식 입장. 사진=블랑
제시카는 8월 자신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브랜드 ‘블랑(Blanc)’을 론칭했다. 제시카는 중국 스포츠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의복, 운동화를 출시하기도 했다. 그는 하반기 향수 제품, 2015년 상반기 액세서리 제품, 2015년 하반기 의류제품 등을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블랑’은 최근 제시카와 열애설에 이어 결혼설에 휩싸였던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이 운영 자금의 상당 부분을 투자·유치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시카 또한 패션 사업에 본인 사비를 들였을 정도로 애착을 보였다는 것. 이에 일각에서는 타일러 권과의 결혼설과 패션 사업이 소녀시대 퇴출논란으로 번진 갈등의 단초로 작용했다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제시카가 빠진 8인의 소녀시대는 30일 중국 선전에서 ‘2014 걸스 제너레이션 퍼스트 팬 파티-미스터미스터 인 선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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