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매력, 美 빌보드도 '심쿵'…'하트 어택' 집중 조명

AOA 미니 3집 ‘하트 어택’을 집중 조명한 美 빌보드(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미국 최고 권위 음악전문매체 빌보드로부터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빌보드는 24일(한국시간) K팝 칼럼 코너 ‘K타운’에 ‘AOA, ‘하트어택’을 통해 러블리한 라크로스 선수로 변신하다(AOA Transform Into Lovelorn Lacrosse Players for ‘Heart Attack’)’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AOA의 신곡과 뮤직비디오는 물론 AOA만의 개성까지 심도있게 소개했다.

빌보드는 “AOA는 ‘심쿵해’를 통해 AOA표 리드미컬한 사운드가 에너지 넘치는 일렉트로닉 팝까지 수용할 수 있다는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 DJ인 영국의 캘빈 해리스와 프랑스 출신의 데이비드 게타를 언급하며 “이들이 시도한 스타디움 사이즈의 EDM 사운드를 기반으로 일곱 명의 보컬 하모니를 선사한다. 계속 들을수록 더 쉽고 확실하게 이해가 가능하다”고 상세히 분석했다. 특히 “‘사뿐사뿐’의 캣우먼 스파이부터 새 앨범에서 보여준 라크로스 선수들까지 AOA는 최근 컴백한 걸그룹 중 최고의 의상 콘셉트를 보여주며 K팝 시장에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고 평가했다.

또 스포츠를 콘셉트로 한 뮤직비디오의 코믹한 설정에 대해 “실제 벌어질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 모든 것들을 쉽게 눈감아 줄 수 있을 만큼 발랄하고 재미있게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AOA는 지난 22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하트 어택(Heart Attack)’이 발매와 동시에 중국어권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글로벌 대세’로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중국 최대 음악 차트인 인위에타이 V차트에서 만점에 가까운 99.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바이두 킹방, 텐센트 QQ뮤직, 웨이보 뮤직 등 주요 음원 사이트 메인 페이지에도 소개되며 국내의 뜨거운 인기를 확장했다.

AOA는 24일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챔피언’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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