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스포츠클럽, 은퇴선수 재능기부위원회 발족

  • 등록 2016-02-02 오후 12:29:52

    수정 2016-02-02 오후 12:29:52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코리아하이파이브 스포츠클럽 2일 12시 수원 하이엔드호텔 5층에서 ‘은퇴선수 지원 및 재능기부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하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위원회는 조혜정, 김호철, 신영철(이상 배구), 현정화(탁구), 양준혁(야구), 박찬숙(농구), 배상문(골프), 채재성(동국대 교수)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전직 국가대표 선수 출신 및 교수들이다.

위원회는 ▲은퇴선수 교육을 통한 전문지도자 양성 지원 ▲은퇴선수 경력개발 자문 ▲스포츠클럽을 기반으로 한 전문선수 육성시스템 구축 ▲생활체육 강습 서비스 수준 향상 등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하이파이브 스포츠클럽은 사단법인 ‘100인의 여성체육인’을 중심으로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2014년 4월 2일 설립됐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내 ‘꿈의 체육관’을 메인시설로 사용하며, 망포중학교, 광교초등학교 등 외부 시설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22명의 지도자 대부분이 전문선수 출신이며, 각종 대회 메달리스트 및 국가대표 출신도 많다. 이들은 경기 현장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기본기 교육을 탄탄하게 하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문 강습도 실시하는 등 생활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멘토의 날’을 지정해 유명선수들이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하이파이브 스포츠클럽은 현재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내 ‘꿈의 체육관’을 중심시설로 배구, 농구, 탁구, 축구, 배드민턴, 치어리딩 등 6종목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역 내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포츠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원지역 학교와 협력해 무료 체육수업 운영, 방과 후 스포츠교실 지도자 파견 등 청소년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하이파이브 스포츠클럽의 자랑거리는 연계단체에 있다. 연계단체는 여성프로골퍼 기부모임인 ‘그린 메이트(Green Mate)’와 이번에 발족되는 ‘은퇴선수 지원 및 재능기부 위원회’다.

그린 메이트는 국내 최초로 여성프로골퍼들이 만든 기부단체이며, 박인비, 최나연 등 15명의 프로골퍼가 속해있다. 하이파이브 스포츠클럽은 지난해부터 그린 메이트의 기부금을 기반으로 새터민시설 등 소외계층에 스포츠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하이파이브 스포츠클럽은 월 평균 천만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정부의 ‘자립형 스포츠클럽’ 추진 정책에도 부합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올해 3년차에 접어든 하이파이브 스포츠클럽이 특색 있는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스포츠 수요를 충족시키며, 은퇴선수 및 체육전공자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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