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즐기기②]영화제도 식후경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워'

  • 등록 2016-10-08 오전 10:43:04

    수정 2016-10-08 오후 3:11:24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금강산도 식후경이다. 영화도 배가 불러야 재미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 해운대를 낀 부산국제영화제는 볼거리뿐 아니라 먹을거리로도 유명하다.

올해는 영화제 보이콧에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태풍 피해까지 겹쳐 영화제가 한산하게 느껴지지만 부산의 맛과 인심은 그대로다. 첫째 날은 돼지국밥, 둘째 날에는 밀면, 이런 식으로 먹을거리 계획을 짜보는 것도 영화제를 즐기는 법이다.

영화제 대부분의 행사가 영화의전당 등이 있는 센텀시티에서 치러진다. 영화제 전야제가 열리는, 유명 영화인들의 핸드프린팅을 볼 수 있는 남포동 비프광장은 먹을거리가 풍부하다. ‘무한도전’ ‘1박2일’ 등의 인기 예능에 등장한 씨앗호떡은 부산의 명물. 씨앗호떡을 비롯해 만두, 떡볶이, 순대, 충무김밥, 부산오뎅 등 먹을거리가 풍부해 맛도 맛인데 눈도 즐겁다. 올해는 태풍으로 해운대가 예년 같지 않지만 해운대에는 영화제 기간에는 문전성시를 이루는 포장마차촌과 전통시장이 있다. 이곳에서 맛좋고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특히 전통시장은 돼지국밥이 유명하다. 보얀 국물에 다진 양념, 새우젓을 넣고 국물 한 숟갈 떠서 입에 넣으면 온몸이 뜨근해진다.미포에서 청사포로 넘어가는 와우산 중턱에 위치한 달맞이 고개는 부산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들어서 있다. 연인들이 데이트 코스로 많이 찾는다. 달맞이 고개에서 눈으로도 먹고 입으로도 먹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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