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엘키라시코' 성사...LG-키움, 8년 만에 PO 맞대결

  • 등록 2022-10-22 오후 6:10:47

    수정 2022-10-22 오후 11:48:49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위즈 대 키움히어로즈 경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키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준플레이오프 5차전 접전 승부 끝에 KT위즈를 꺾은 키움히어로즈가 8년 만에 가을야구에서 LG트윈스와 맞붙는다.

정규리그 3위 키움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끝난 준플레이오프(준PO) 최종 5차전에서 정규시즌 4위 팀 KT를 4-3으로 눌렀다.

이로써 키움은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KT를 누르고 플레이오프(PO) 출전권을 따냈다. 키움이 PO 무대를 밟는 것은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키움은 PO에서 정규리그 2위 LG를 상대한다. PO 1차전은 24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1, 2차전은 LG 홈구장은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3, 4차전은 키움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만약 5차전까지 승부가 이어지면 LG 홈인 잠실구장으로 다시 돌아온다.

키움이 LG가 가을 야구에서 맞붙는 건 히어로즈 프랜차이즈 역사상 이번이 5번째다. PO에서 대결하는 건 2014년(당시 넥센히어로즈)에 이어 두 번째다.

2014년 PO에선 당시 간판타자였던 강정호를 앞세운 넥센이 LG를 3승 1패로 눌렀다. 현재 LG에서 뛰고 있는 김민성도 넥센의 중심타자였다.

LG와 넥센은 2016년 준PO에서 다시 만났다. 그때는 LG가 3승 1패로 이겼다. 2019년 준PO에서는 키움이 LG를 3승 1패로 꺾었다.

가장 최근에 맞붙은 가을야구는 2020년 와일드카드(WC) 결정전이었다. 당시 단판 승부에서 신민재의 결승타에 힘입어 LG가 키움을 4-3으로 누르고 준PO 진출에 성공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키움이 PO 상대로 결정되자 구단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류지현 감독은 “준PO에서 키움이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며 “12일 동안 많은 경우의 수를 두고 준비한 만큼 PO부터 홈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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