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지난 1월 리오넬 메시(26·FC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포르투갈)가 자산보유 순위에서도 메시를 꺾었다.
인도 언론 ‘DNA인디아’는 “지난해 1위에 오른 데이비드 베컴에 이어 호날두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한 축구선수가 됐다”고 1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호날두의 자산은 1억2200만 파운드(약 217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위에 오른 베컴의 자산 1억6500만 파운드(약 2944억원)보단 적지만 현역 선수 가운데선 최고치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영국 출신 선수로서 올해 ‘골 리치 리스트(Goal Rich List)’에 든 선수는 웨인 루니(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일하다. 루니는 최근 소속팀과 거액의 돈에 계약 합의한 데 이어 나이키, 삼성과 스폰서 계약을 맺어 자산이 급증했다.
한편 매년 발표되는 ‘골 리치 리스트’는 선수의 연봉과 광고 및 스폰서 수입, 보유 자산, 기타 사업수익 등을 고려해 집계된다.
지난해 호날두는 베컴(약 2861억원), 메시(2061억원)에 이어 자산 순위 3위를 기록했다.
▶ 관련기사 ◀
☞ IOC, 특별 영상서 김연아 빼고 소트니코바 ‘미화’ 논란
☞ 韓 박주영-日 카가와 동반 활약, 하지만 순도는 달랐다
☞ 日 언론 "카가와, 모예스가 틀렸다는 걸 평가전서 증명할 듯"
☞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 "메시는 마라도나 못 넘는다"
☞ 마라도나, 발롱도르 인증…"'2인자' 펠레보다 먼저 탔다" 도발
☞ ‘축구황제’ 펠레 “호날두가 메시보다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