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열애 인정도 '기발하게'.."막 되게 핑크빛은 아닙니다"

  • 등록 2014-11-27 오후 4:28:04

    수정 2014-11-27 오후 4:31:50

유병재(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유병재 ‘SNL코리아’ 작가가 27일 오전 불거진 열애설을 시인했다.

유병재 작가는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에서 조연출을 맡아 함께 일했던 여성과 교제 중이다.

tvN을 보유하고 있는 CJ E&M 측은 ”유 작가가 오늘 난 열애 소식과 관련하여 직접 자신의 입장을 전해왔다“며 전문을 그대로 공개했다.

유 작가는 ”오늘 아침에 뜬 ‘핑크빛 열애’ 기사로 관심 가져주셨을 분들에게 저의 입장을 밝혀야겠기에 글을 올립니다“라며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 잡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글머리를 시작했다.

이어 ”현재 서로 좋은 감정으로 교제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막 되게 핑크빛은 아닙니다. 일주일에 5일은 싸웁니다. 이 부분에 있어 언론의 성급한 보도가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번 열애 보도도 달라진 인기를 실감했을 유 작가는 ”저 같은 게 뭐라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시간을 빼앗는 것 같아 죄스런 마음이 큽니다“라고 심경을 밝힌 뒤 ”앞으로는 사적인 영역의 이슈보다는 코미디에만 전념해 더 크고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 작가는 ‘SNL코리아’에서 작가로 일하며 이 프로그램의 ‘극한직업’ 코너에서는 메인 호스트의 매니저 역할로도 출연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유 작가는 또 매주 목요일 방송되는 tvN ‘오늘부터 출근’에 3기 출연자로도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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