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빚보증 아내와 문제 많아.. 신경정신과 갔다”

김구라 공황장애. 방송인 김구라가 아내의 빚보증 문제로 공황장애 증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사진=SBS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아내의 빚보증 문제로 공황장애 증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김구라는 지난 8월 SBS ‘매직아이’에 출연해 “내가 방송에서 아내가 보증을 섰다고 하지 않았냐. 정말 액수가 크고 심하게 섰다. 자주 이야기할 만큼 스트레스가 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어쨌든 나도 잘못이 있었다. 아내의 잘못을 눈치 못 챈 것도 잘못이다”라고 전했다.

김구라는 또 “현재 아내와의 사이에 문제가 많다. 현재 극복을 하고 있다“며 ”신경정신과에 가서 함께 심리치료를 받으며 해결하고 있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김구라는 18일 가슴 답답함과 이명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했다. 이에 대해 김구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18일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되었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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