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이수근 탁재훈 |
10일 개그맨 이수근과 탁재훈이 사설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수억 원 대 도박을 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이어 11일 토니안 역시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지난 9일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곧 인터넷 도박 사건 터짐"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온 바 있어 눈길을 끈다.
검찰은 앞서 지난 3월 방송인 김용만의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해 도박 사이트 운영자와 브로커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혐의를 포착했고 이외에도 5~6여 명의 유명 연예인들이 검찰의 용의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불법도박 사건의 여파가 더욱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다른 연예인들은 누구지?" "대박...도박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인데.." "오늘 잭팟 터지듯 불법도박 연예인 빵빵 터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