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15일 통합체육회 창립총회에 불참키로

  • 등록 2016-02-11 오후 5:35:49

    수정 2016-02-11 오후 5:35:49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가 15일로 예정된 통합체육회 발기인 총회에 불참한다. 통합체육회는 출발부터 반쪽으로 시작하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2차 대한체육회 통합추진위원회를 열고 오는 15일 통합체육회 창립총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통합추진위원장은 “통합체육회 정관이 완성돼야 발기인 총회를 할 수 있다”며 “현재까지 정관이 완성되지 않았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이기흥 위원장은 “정부에서는 정관이 완성됐다고 하지만 우리가 보기엔 완성되지 않은 단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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