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현(사진=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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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김가현(23)이 KLPGA 제2차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4차전(총상금 3000만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가현은 28일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프로 데뷔 3년 2개월만에 우승 감격을 맛봤다.
2013년 KLPGA에 입문한 김가현은 3년 넘게 우승 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김가현은 “기다렸던 우승이라 기쁘다는 말 밖에 안나온다”며 “친한 친구들이 드림투어와 정규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내게도 기회가 찾아왔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13차전 우승자인 임진희(18)는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동갑내기 이민지(18)와 공동 2위에 올랐다. 공동 4위는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친 권수연(27)과 홍민선(19)이 차지했다.
그랜드 컨트리클럽과 백제홍삼 주식회사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10월 12일 19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