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간판 아나운서' 박은영 떠난다

  • 등록 2020-01-23 오후 3:26:53

    수정 2020-01-23 오후 3:26:53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KBS 간판 아나운서 박은영이 입사한지 13년 만에 KBS를 떠난다.

박은영 아나운서
23일 방송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박은영 아나운서는 최근 KBS 아나운서실에 사의를 표명했다. 박 아나운서가 퇴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날 KBS 커뮤니케이션부 관계자는 “박은영 아나운서를 비롯해 아나운서들의 거취와 관련해 공유된 내용은 없다”며 모르는 일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박 아나운서는 이날 한 매체에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서 내달 중에 퇴사함을 알렸다.

이화여대 한국무용학과 출신인 박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 교양 예능 프로그램을 두루 거치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입지를 다졌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KBS 쿨FM ‘박은영의 FM 대행진’ DJ로도 활약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3세 연하의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와 화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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