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김승우 `1박2일` 걱정에 잠 못자"

  • 등록 2012-02-21 오후 6:23:56

    수정 2012-02-21 오후 9:30:22

▲ 김남주(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김승우가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시즌2 첫 촬영을 앞두고 잠도 잘 못 잔다. 이틀에 하루꼴로 자는 것 같다. 다크서클이 얼굴 아래까지 내려왔다."

배우 김남주가 남편인 김승우의 야생 리얼버라이어티 외출 준비 근황을 이같이 들려줬다.

김남주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주말극 `넝쿨째 굴러 온 당신` 제작발표회에서 "김승우의 얼굴이 흙빛이다"라며 농담했다.

김남주는 "김승우가 트리플A형"이라며 남편의 야생 체험을 걱정했다. 김승우는 털털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일상에서는 다소 섬세한 스타일로 알려졌다. 김남주는 "남편(김승우)은 비위도 약하다"고 했다. 야외 놀러 가서도 냄새에 민감해 향초를 꼭 챙기는 게 김승우라는 게 김남주의 설명.
▲ 김승우·김남주 부부
하지만 김남주는 "남편의 그런 성격 때문에 오히려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그리고 "남편이 걱정할 때면 PD가 다 계획이 있어 섭외한 걸 테니 PD 믿고 따라가라"며 "편하게 하라고 다독여준다"며 웃었다. "이수근이 잘 해주겠지 뭐"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김승우는 이수근과 함께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이어온 사이다.   김남주는 김승우의 `1박2일` 시즌2 합류 후일담도 들려줬다.   김남주는 "김승우가 `1박2일` PD를 만나고 와서 ``1박2일` 나가는 거 어때?`하고 물어봐 술기운에 농담하는 줄 알았다"고 했다. 처음에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단다. 그러다 두 사람이 친분이 두터온 황정민 등 동료 배우들에게도 `1박2일` 합류 관련 얘기를 꺼냈는데 다들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오히려 놀랐다는 게 김남주의 말이다.

김남주는 공교롭게 김승우와 함께 KBS 주말 오후 시간대를 책임지게 됐다. 김승우가 `1박2일` 시즌2에 출연하고, 김남주는 바로 뒤이어 주말극으로 안방 시청자를 찾아가서다. `부부 쌍끌이`다. 김남주는 이에 "시청자 여러분이 지겨우실 것 같아 걱정이다"며 "죄송하다"고 농담했다.

김남주가 출연하는 `넝쿨째 굴러 온 당신`은 오는 25일 첫 방송 된다. 김남주는 드라마에서 열정적이고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 홍윤희를 연기한다. 결혼을 불공정한 시스템으로 보고 결혼으로 인생을 낭비하지 않겠다는 당찬 캐릭터다. 그러다 완벽한 조건을 가진 남자 방귀남(유준상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되는 흥미로운 캐릭터이기도 하다. 김남주의 남편인 김승우가 출연하는 `1박2일` 시즌2는 내달 4일 첫 전파를 탄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