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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은 30일 오후 영화 ‘장수상회’ 인터뷰로 이데일리 스타in과 만난 자리에서 ‘황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고인을 떠올렸다. 오랜 세월 정을 나눈 사이로 지난해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 출연하며 두 사람의 돈독한 관계는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바 있다. 이후 폐암으로 투병 중이었던 고인의 별세 소식이 전해져 ‘꽃보다 누나’는 윤여정은 물론 모든 이에게 ‘김자옥의 유작’처럼 남게 됐다.
윤여정은 “‘장수상회’ 촬영날이었다”며 고인을 떠나보낸 때를 돌아봤다. 그는 “참 착잡했고 그 친구가 더 버텨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을 이었다.
윤여정은 “나영석 PD에게 죄의식을 갖지 말라고 했다”며 “자옥이도 여행을 가본지 오래됐을 때였고, 비행기 공포증도 앓을 정도였는데 크로아티아 여행은 정말 감사한 일로 남았을 거라고 믿었다”고 전했다. “지금도 나는 자옥이와 보낸 문자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며 “‘참 좋은 시절’을 마치고 보자고 했는데 막상 만나자고 하니 ‘언니 보면 나 울 것 같으니 만나지 말자’고 했던 게 마지막이었다”고 아쉬움을 비추기도 했다.
“난 걔가 더 이겨낼 줄 알았다”고 재차 언급한 윤여정의 모습에서 고인에 대한 짙은 그리움이 묻어났다. 사진 촬영을 하면서도 “한번 웃어달라”는 취재진의 부탁에 “웃는 건 자옥이가 예뻤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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