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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과 격돌한다.
경기에 앞서 26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메종 글래드 제주 1층 삼다정 무궁화홀에서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조성환 감독은 “모든 경기가 다 중요하지만 특히 이번 울산전은 상위 그룹에 가느냐 중위권에 머무느냐가 결정될 경기다.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울산전 포부를 밝혔다.
조성환 감독은 “울산이 지난 수원 삼성전서 승리해 분위기는 좋을 것 같다. 그들은 코바 등 윙어 자원들이 좋아 측면을 봉쇄할 계획이다”며 경계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센터백의 약점인 뒷 공간을 공략할 생각이다. 안방에서 펼쳐지는 경기기에 공격적인 전술을 생각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성환 감독은 “이근호를 키플레이어로 꼽는다. 선수가 부담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순간에 잘 해주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