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베트남 방문시 박항서 감독 만난다

  • 등록 2018-03-14 오후 6:03:33

    수정 2018-03-14 오후 6:03:33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하순 베트남을 방문하면서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만난다.

1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하순 베트남을 방문해 첫 일정으로 박항서 감독을 만나 격려할 계획이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1월 23세 이하(U-23)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 국민들은 크게 환호했고,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은 베트남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이번 만남은 문 대통령이 박 감독을 만나겠다는 의사를 표현,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 결승 직후 박 감독에게 축전을 보내 ‘부임 3개월여 만에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아시아 정상권으로 끌어올린 박 감독님의 노고에 우리 국민도 기뻐하고 있다’고 격려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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