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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9' 이소정 "첫 여성 앵커, 전혀 예상 못했다"

  • 등록 2019-11-27 오후 2:45:20

    수정 2019-11-27 오후 2:57:51

  • 가 가
이소정 앵커(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소정 앵커가 여성 최초로 지상파 메인 앵커가 된 것에 대해 “전혀 예상을 못했다”고 밝혔다.

이소정 앵커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KBS 뉴스 새 앵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저도 놀랐다”고 털어놨다.

KBS가 지상파 최초 여성 메인 앵커 발탁을 한 것에 대해 이소정 앵커는 “‘KBS가 과감한 시도를 한단 말이야?’ 싶었다”며 “며칠 멘탈 붕괴, 정신없는 와중에 곱씹어보니 그만큼 저희가 절실했고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앵커가 바뀐다고 뉴스가 바뀌진 않을 거다”고 말한 이소정 앵커는 “과감한 변화, 선택 자체가 주는 메시지에 주목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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