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배성재 독설한 변희재 두고 "욕할 가치도 없다"

  • 등록 2013-10-16 오후 5:57:20

    수정 2013-10-16 오후 7:30:20

▲ 배우 한정수가 변희재를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 사진= 한정수 트위터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한정수가 아나운서를 조롱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 일침을 가했다.

한정수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변희재, 쯧쯧쯧...욕할 가치도 없다”는 글로 변 대표를 비판했다.

사건의 발단은 이날 보도된 SBS 배성재 아나운서와 박선영 아나운서의 열애설이었다. 열애설 기사가 나오자 배성재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6년 전 집적거린 건 맞는데 (박선영이) 받아주지 않았다. 나라가 이 꼴인데 무슨 연애”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SBS 김성준, 배성재 아나운서를 비판해 논란이 일고 있다. / 사진= 변희재 트위터 캡처


이에 변 대표는 “SBS 김성준이라는 기회주의자가 판을 치니 배성재라는 아래 것들도 덩달아 날뛰는 거죠”라는 트윗글을 올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지지해왔던 변 대표가 SBS 김성준 앵커의 다소 진보적인 멘트에 주목해 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이어 변 대표는 방송사 SBS와 모 건설사, 과거 정권의 구조적 관계까지 언급하며 또 다른 논란에 불을 지폈다.

한편 한정수는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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