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호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메종 글래드 제주 1층 삼다정 무궁화홀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울산전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근호는 오는 11월18일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동덕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6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어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 모든 팀들을 상대해봤다. 그 동안 상대 특성을 파악했다”라며 “이번 울산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새로운 팀에서의 적응 문제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에 아는 선수들이 많아서 크게 적응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예전부터 알고 있던 경기 스타일이 생각과 다르지 않아 무리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조성환 제주 감독이 자신을 키플레이어로 지목한 것과 관련해선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것을 감독님이 즐겨 하신다.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나 역시 그 부담을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