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이 아닌 배기성의 이름으로 오랜만에 공개되는 신곡이다. ‘인간X끼’라는 제목으로, 밴드 옆집아저씨의 김프로가 작곡했다. 김프로와 배기성이 직접 가사를 썼다.
인간의 끝없는 탐욕과 이중성을 개, 소와 비교한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개와 소와 같은 동물은 거짓말도 모르고 욕심도 없이 살아가는데 인간은 끝없는 욕심으로 거짓말과 이간계를 일삼으며 남의 것을 빼앗으면서 다른 사람보다 더 가지려고 한평생 탐욕으로 동물보다 못한 삶을 살고 있는 현실 사회를 비판하고 있다.
배기성 측은 “나 역시 그런 이기적인 ‘인간 X끼’인데 과연 ‘너’는 어떠냐고 반문하며 자기반성을 촉구하는 배기성의 메시지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