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11볼넷’ NC, 포스트시즌 1경기 최다 볼넷 허용 신기록

  • 등록 2016-10-24 오후 9:33:55

    수정 2016-10-24 오후 9:33:55

장현식(사진=연합뉴스)
[잠실=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NC 다이노스가 투수들의 제구 난조로 역대 포스트시즌 1경기 최다 볼넷을 기록했다.

NC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LG와의 경기에서 6회말 11번째 볼넷을 기록했다.

1경기 11개의 볼넷은 역대 KBO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0개로 모두 4차례 있었다.

NC는 선발 투수 장현식이 1이닝 동안 볼넷 5개를 던지고 내려갔다. 이어 최금강이 2⅔이닝 동안 4개를 기록했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임창민이 4회말 오지환에게 팀의 10번째 볼넷을 던지며 타이기록을 세웠다. 6회말 이천웅에게도 볼 네 개를 꽂아넣으며 달갑지 않은 신기록을 세웠다.

교체된 투수 원종현마저 볼넷을 기록, 7회초까지 NC로부터만 총 12개의 볼넷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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