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양현종 이어 우규민·차우찬·최형우·황재균도 ML 신분조회

  • 등록 2016-11-18 오후 4:25:51

    수정 2016-11-18 오후 4:25:5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의 공식적으로 신분조회 요청을 받은 선수가 6명으로 늘어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17일 김광현, 양현종, 우규민, 차우찬, 최형우, 황재균 등 6명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며 “18일 해당 선수들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 체결이 가능한 신분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10일 김광현과 차우찬에 대한 신분조회를 요청한 바 있다. 여기에 양현종, 우규민, 최형우, 황재균도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분조회는 한국선수 영입을 희망하는 미국 구단이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하기 전에 이뤄지는 사전 단계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통해 KBO에 해당 선수의 신분조회를 요청하면 KBO는 해당 선수가 계약이 가능한지 여부를 회신하게 된다.

하지만 어느 구단이 어떤 선수에게 신분조회를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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